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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1일 알아두면 좋은정보

◇ 뉴욕증시 경제지표 혼조 속 상승…

 

나스닥 사상 최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적으로 발표된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6포인트(0.02%) 상승한 18,533.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85포인트(0.04%) 오른 2,181.7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4포인트(0.24%) 높은 5,225.48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마감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하락세를 보였지만 대체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중 각각 2,187.66과 5,238.54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과 소재업종, 유틸리티업종이 하락했고 금융업종과 헬스케어업종, 산업업종 등은 올랐다.

 

업종별 등락 폭은 1% 미만에 그쳤다.

 

스포츠의류업체인 나이키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진행되는 가운데 0.38% 하락했다.

 

세계 스포츠 스타와 각종 대회를 후원하는 나이키는 지난 8번의 하계 올림픽 기간 주가가 평균 5.9% 상승했다.

 

제약회사인 밸리언트의 주가는 긍정적인 연간 실적 전망에 24.97%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적이었다.
 

지난 6월 미국의 도매재고는 농장과 여타 비내구재 증가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나타내 지난 2분기 성장률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높였다.
 

미 상무부는 6월 도매재고 수정치가 0.3%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1% 증가를 웃돈 것이다.

 

미국의 지난 7월 소기업 낙관도는 일 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소기업들이 여전히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데다 의미 있는 투자 지출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경제가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을 높였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7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의 94.5에서 94.6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4개월 연속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과거 평균치인 98을 하회했다.

 

WSJ 조사치는 94.6이었다.

 

다만, 올해 2분기(2016년 4~6월) 미국의 생산성은 예상 밖의 내림세를 나타내며 3개 분기 연속 낮아짐에 따라 임금 상승과 경제 성장을 제한할 것으로 우려됐다.

 

미 노동부는 2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이 연율 0.5%(계절 조정치)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0.3% 상승이었다.

 

1분기 생산성은 당초 발표치와 같은 0.6% 하락이었다.

 

2015년 4분기 생산성은 2.4% 낮아졌다.

 

2분기 생산성은 전년 대비 0.4% 낮아져 연율 기준으로 2013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만 이날 발표된 생산성 하락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현재 증시 수준이 적정한지를 가늠하기 위해 남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경제지표를 주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5센트(0.58%) 떨어진 42.77달러에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39% 오른 11.66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OPEC 회동 기대감속 보합 마감…WTI 0.58%↓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보합으로 마감했다.

 

 

 

◇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5센트(0.58%) 낮아진 배럴당 42.77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8센트(0.84%) 내린 배럴당 45.0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유시장정보업체 젠스케이프는 미국 WTI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주 커싱의 비축량이 지난주 30만7천 배럴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의 조사에서 시장 전문가들은 100만 배럴의 감소를 예상했다.

 

미국석유협회(API)와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재고량 통계는 이날 장 마감 후와 10일 오전 각각 발표된다.

 

OPEC가 다음달 26∼28일(현지시간)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IEF)에서 회원국들의 비공식 회담을 갖고 산유량 동결, 상한선 설정 등 유가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OPEC의 올해 의장국인 카타르는 전날 유가 전망에 대한 성명에서 최근의 유가 하락은 일시적이며, 가격은 다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논의됐다가 결국 불발된 가격 안정화 대책이 이번에는 타결될지는 예단하기 이르다.

 

이번 회담을 앞두고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의 태도는 다소 미온적이고, 이란은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금값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5.40달러(0.4%) 오른 온스당 1,346.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 '엔카여왕' 계은숙 마약·사기로 징역 1년2월 확정 엔카(演歌)의 여왕'으로 불리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가수 계은숙(55)씨가 필로폰 투약과 사기 혐의로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된 계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의 징역 1년2개월과 추징금 80만원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씨는 2012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의 집과 호텔 등지에서 필로폰을 소지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2014년 7월 자신이 소유한 서울 강남 다가구주택 세입자와 전세계약을 맺으며 선순위 보증금 액수를 속이고, 허위 서류로 포르쉐를 리스해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혐의도 있다.

 

1심은 계씨가 2007년 일본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처벌받았음에도 5년도 안 돼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2심은 그가 사기에 소극적으로 가담했고 피해도 일부 회복됐다며 징역 1년2월로 감형했다.

 

계씨는 사기 혐의에 대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원심의 증거를 살펴보면, 사기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은 정당하다"고 말했다.

 

허스키한 음색이 특징인 계씨는 1979년 '노래하며 춤추며'로 데뷔했으며 '기다리는 여심'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 무대 진출에 성공하면서 현지에서도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인기를 누렸다.



◇ '정부 돈 3조 원 횡령' 이란 재벌 재산 몰수…

 

경매에 넘겨 천문학적인 정부 돈을 횡령한 혐의로 올해 3월 사형이 선고된 이란 재벌 바르카 모르테자 잔자니(42)의 사유 재산이 경매에 넘겨진다고 이란 현지 미잔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에 몰수돼 경매에 넘겨지는 잔자니의 재산은 그가 살던 초호화 아파트와 주택, 매장 등 부동산으로, 입찰자는 20일까지 관련 서류와 가격을 법원에 내면 된다.

 

잔자니는 3월 정부 돈 28억 달러(약 3조1천억 원)를 가로챈 혐의로 3월 1심에서 사형을 받았다.

 

잔자니는 이란 석유부가 받아야 할 석유 수출 대금 중 일부를 자신 소유의 FIIB 은행 타지키스탄 지점을 통해 횡령한 혐의를 받아 2014년 3월 체포돼 기소됐다.


잔자니는 서방의 금융 제재 때문에 이 돈을 정부의 계좌에 아직 입금하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잔자니는 아랍에미리트(UAE)에 본사를 둔 이란 대기업 소리넷그룹(Sorinet Group)의 소유주다.

 

소리넷 그룹은 이란, UAE, 터키,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 금융, 의료, 항공, 건설·부동산, IT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약 70개의 사업체를 거느리고 있다.


그는 10대 후반부터 피혁 거래 사업에 뛰어들어 자수성가했다.

 

1999년 한때 파산했으나 당시 이란중앙은행 총재의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환전업에 뛰어난 수완을 보여 재기했다.잔자니의 개인 자산 규모는 140억 달러 정도로 추산된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013년 10월 기사에서 한 이란 시민을 인용, "잔자니의 회사가 짓는 27층짜리 쇼핑몰과 호텔이 무너져 큰 구멍이 생겨도 그의 돈으로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자신을 '경제의 바시즈'(이란 보수 세력의 핵심층인 민병대 조직)라고 부를 만큼 이전 강경 보수정권에서 사업이 번창했다.

 

서방의 대(對) 이란 제재는 그에게 오히려 기회가 됐다.

 

잔자니는 원유 수출 대금 수령 등 제재를 받던 이란 정부의 외환 거래에 자신의 해외 회사를 동원해 개입하는 방법으로 중간에서 이익을 취했다.

 

2013년 8월 중도·개혁파 정권으로 교체된 뒤 직전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정권의 핵심부와의 정경 유착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았다.
 

2013년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 명단에 올라 해외 자산이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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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인재교육

등록일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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