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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0일 알아두면 좋은정보

◇ "사드 결정 후 한 달간 중국소비 대표株 시총 11조원 증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한 달간 화장품 등 중국 소비 관련 대표 종목의 주가가 평균 18%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8일 내놓은 '사드 쇼크 1개월, 투자전략의 재구성' 보고서에서 지난 5일 현재 중국 소비 관련 대표주 10종목의 시총이 50조6천억원으로 사드 배치 발표 직전일인 7월7일(61조8천억원)보다 11조2천억원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2.6% 상승했지만 해당 10개사의 주가는 평균 18.2%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엔터테인먼트주인 에스엠[041510] 주가가 3만8천400원에서 1만8천150원으로 26.7% 하락해 충격이 가장 컸다.
 

이 밖에 LG생활건강(-22.3%), 코스맥스(-22.2%), 아모레퍼시픽(-17.8%), CG CGV(-12.7%), CJ E&M(-12.6%), 호텔신라(-12.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1.1%), GKL(-7.4%), 파라다이스(-6.3%) 등도 하락폭이 컸다.

 

보고서는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반발이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중국 정부의 대응은 애초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중국의 대응은 8월 중 정점을 지날(Peak-out)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과도한 비관론은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추가적인 비관세 장벽으로는 식품·화장품 부문에서 기술적 장벽(TBT)이나 위생검역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경제적 대응은 점차 물밑으로 가라앉는 냉각기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11일 상장예심 청구…

 

'IPO 빅3' 상장 본격화 두산밥캣 10월 중순 상장…

 

넷마블은 내달 상장예심 청구 빅3' 공모액 5조~6조원 예상…

 

코스피 새 활력 기대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빅3'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두산밥캣, 넷마블게임즈(넷마블)가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11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다.
 

이렇게 되면 올해 말까지 상장을 매듭짓는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예상 공모금액이 약 3조원으로, 호텔롯데의 연내 상장이 검찰 수사 여파로 물거품이 되면서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가 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하면 시가총액 10조원대로 코스피 시총 30위권에 무난히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바이오제약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다.
 

스위스 론자(연 24만ℓ),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연 21만ℓ)에 이어 세계 3위(연 18만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췄다.

 

2012년 미국 바이오젠과 합작 설립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복제의약품) 개발과 상업화를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2018년까지 연 36만ℓ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조선, 철강 등 기존의 주력 업종을 대신해 코스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코스피시장에서는 최근 10년 만의 첫 제약기업 상장 사례가 된다.
 

코스닥시장 내 제약기업은 2006년 초 30개에서 지난달 말 67개로 늘었지만 이 기간에 코스피 상장 제약기업은 47개에 머물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은 148조원대에 달하는 증시 주변 대기자금을 끌어들이고 투자자들에게 대형 성장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지난달 4일 이미 코스피 상장을 위한 주권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두산밥캣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해외 자회사인 밥캣의 상장을 위해 국내에 설립한 지주회사로, 외국 기업 지배 지주회사로는 최초로 상장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용받았다.

 

이에 따라 상장 예비심사 기간이 6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줄었다.

 

두산밥캣은 조만간 예비심사를 마치고 10월 중순께 상장할 예정이다.

 

두산밥캣의 예상 공모금액은 약 1조원, 예상 시가총액은 4조∼5조원 수준이다.

 

게임업체인 넷마블도 이르면 올해 안에 코스피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코스피와 코스닥, 미국 나스닥시장을 놓고 저울질하던 넷마블은 내달 중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해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상장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상 공모금액은 2조원으로, 시장에서는 넷마블의 기업가치를 10조원으로 보고 있다.

 

넷마블은 30개가 넘는 게임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려 기존 코스닥 상장 게임업체들과는 수준이 다르다는 것이 거래소의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두산밥캣은 대주주가 한국기업이지만 해외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라며 "글로벌 기업이 국내 증시에 상장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3개 기업의 공모 규모가 최소 5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업체를 포함해 올해 연간 IPO 기업 수가 20개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뉴욕증시 에너지주 상승에도 약세…

 

다우 0.08% 하락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유가 강세에 따른 에너지주 상승에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4포인트(0.08%) 하락한 18,529.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8포인트(0.09%) 낮은 2,180.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98포인트(0.15%) 내린 5,213.1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 직후 내림세로 전환한 지수는 장중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가 2% 넘게 오르며 에너지주를 강하게 끌어올렸지만, 주요 지수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증시를 크게 움직일만한 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시장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7월 소매판매 지표를 기다리며 조심스러운 거래 흐름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주요 지수가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거래량이 줄었으며 일각에서는 이익 실현 움직임도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2% 넘게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금융업종과 소재업종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헬스케어업종은 0.8% 하락했고, 소비업종과 통신업종, 유틸리티업종 등도 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에너지주인 엑손모빌과 셰브런이 각각 1.2%와 0.7% 상승했다.

 

 


델타항공의 주가는 전산시스템 문제로 세계 항공편이 결항하면서 0.6% 하락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알리바바가 시장 소문과 달리 넷플릭스 인수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1.9% 떨어졌다.

 

S&P 500 기업 중 29개 기업의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7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가 상승했으나 고용 증가 추세가 수개월 동안 느려질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7월 고용추세지수는 전월 대비 0.3% 높아진 128.28을 나타냈다.

 

전년 대비로는 1.6% 상승했으나 6월의 전년 대비 1.8% 상승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미국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데다 경제 지표까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7월 소매 판매 등이 시장 추가 상승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부진하게 나왔지만,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호조를 보여 다른 경제 지표를 통해 경제 상황을 정확히 가늠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2분기 S&P500 기업들의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업 실적 발표가 시작되기 전 5% 하락을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개선된 수준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 고용지표 개선이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웠지만, 연준은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전에 추가적인 지표를 더 확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 하락을 제한하기 위한 비공식 회담 가능성을 밝힌 데다 휘발유 재고 감소 예상이 부각돼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22달러(2.9%) 높아진 43.02달러에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97% 내린 11.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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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인재교육

등록일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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